기상청의 잠정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는 영국에서 기록상 두 번째로 더운 해였습니다.
이는 평균 기온이 0.06C 더 높았던 2022년 바로 뒤를 잇는 것입니다.
웨일스와 북아일랜드 모두 2023년은 기록상 가장 더운 해였습니다.
국립 기상청은 기후 변화로 인해 고온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기상청 수석 과학자 Mike Kendon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영국 기후에 대한 관찰 결과는 분명합니다. 기후 변화는 장기적으로 영국 기온 기록에 영향을 미치며, 2023년은 또 다른 매우 따뜻한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우리의 기후는 춥고 습한 날씨 등 가변적인 상태로 유지되지만, 최근 수십 년 동안 우리가 관찰한 것은 수많은 고온 기록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여름은 기록상 가장 더운 6월과 함께 가장 더운 9월로 기록되었으며 기온은 33C를 넘었습니다.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온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Met Office에서 보관하는 잉글랜드 중부 기온 시리즈는 165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기록상 가장 더웠던 해가 연속적으로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난 7월 자체 고문으로부터 영국이 기후 변화에 대비하지 않은 상태로 방치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2022년에는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가 평균보다 약 3,000명 더 많이 보고되었으며, 운영의 20%가 취소되었습니다.
화요일에 영국 그린피스의 정책 책임자인 더그 파(Doug Parr)는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의 최근 기후 변화 조치가 영향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기후 경보 벨이 울리고 있지만 수낙은 손가락을 귀에 대고 있습니다. "우리 총리의 최신 계획은 북해에서 석유 및 가스 시추를 늘리고 자동차와 주택의 배출량을 줄이는 주요 정책을 연기하거나 폐기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부."
정부 대변인은 "우리는 가족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순 제로 목표와 국제적 약속을 충족함으로써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평균 강수량도 영국 전역에서 11% 증가했지만,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에서는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영국의 여름은 더 덥고 건조하며 겨울은 더 따뜻하고 습해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공기가 따뜻해지면 더 많은 수분을 보유할 수 있게 되어 강수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영국의 기록적인 기온은 전 세계에서도 나타났습니다. 그리스, 튀니지, 하와이에서는 산불이 발생했고, 대서양에서는 역사적으로 높은 해수 온도가 있었고, 캐나다에서는 기록적인 산불 시즌이었으며, 남극 해빙의 최저 기온은 걱정스럽습니다.
2023년의 지구 기온을 평균과 비교하여 보여주는 그래프
지난 1월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opernicus Climate Change Service)는 2023년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더운 해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의 평균 기온은 대부분 기후 변화뿐만 아니라 자연 기상 현상인 엘니뇨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는 동안 동태평양의 바람이 약해지면서 따뜻한 물이 표면에 더 가깝게 유지되어 동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는 대기로 더 많은 열을 방출하여 더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생성합니다.
엘니뇨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올해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또한 2024년을 기록상 세계에서 가장 더운 해로 만들고 세계를 1.5C 온난화의 주요 이정표를 넘어서게 할 것입니다.
한계점에 도달한다는 것은 산업화로 인해 화석 연료 배출량이 실제로 증가하기 시작한 1800년대 후반보다 세계가 평균 1.5C 더 따뜻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5C 수치는 글로벌 기후변화 협상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각국은 2015년 파리 협정에 따라 지구 온도 상승을 1.5C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추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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